[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추가적인 대화를 제안하는 공문을 14일 보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노사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노조 측에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 |
| 이데일리DB |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을 진행한 결과 노사 간 접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사후조정이 결렬된 바 있다.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상한제 폐지와 제도화·투명화를 고수하면서 결국 노사 협상이 불발된 것이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하며, 총파업에 참여할 인원이 5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DS) 부문 노조원들이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노조가 실제 파업을 강행할 경우 메모리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측에서는 총파업 전 노사가 대화를 통해 추가로 대화를 하자는 요청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메모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노사 간 갈등으로 미래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서다.
아울러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노사 모두에 오는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중노위는 노사간 입장 차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사간의 진정성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
다만 이 같은 사측의 요청에도 최승호 초기업 노조위원장은 “제도화와 투명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화할 이유가 없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2 hours ago
2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