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있는 오스틴 경제사절단 10월 한국 온다.. 대규모 투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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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 시설이 있는 오스틴과 테일러 지역의 경제사절단이 10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방문은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2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한 후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국 기업들과의 관계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사절단은 삼성전자와 용인시, 광명시를 방문하여 중부 텍사스와 한국 간의 관계를 심화·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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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오스틴 법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오스틴 법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설)가 위치해 있는 미국 오스틴과 테일러 지역 경제사절단이 10월 한국을 방문한다.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22조원 규모 파운드리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한미무역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이뤄지는 방문이라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오스틴 아시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오스틴이 위치한 중부 텍사스 주 고위 공무원과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규모 사절단이 10월 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절단에는 오스틴시 부시장이자 행정관리자인 에릭 존슨 박사,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이 위치한 윌리엄슨카운티의 스티븐 스넬 판사와 러스 보울스 커미셔너(주의원), 메이너市의 크리스토퍼 하비 시장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또한 텍사스대학교, 텍사스주립대, ACC(오스틴 커뮤니티 칼리지)의 고위 관계자들과 오스틴 아시아 상공회의소 이사회 멤버들도 참여한다.

스티븐 스넬 판사는 윌리엄슨카운티의 가장 높은 행정책임자로 이곳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테일러 파운드리가 위치한 곳이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사절단은 삼성전자와 용인시, 광명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스틴 지역 경제 사절단의 방문은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대규모 파운드리 딜이 발표된 이후 알려진 것이어서 이들의 목적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수주 가뭄으로 건설이 중단됐던 테일러 공장이 테슬라와 협력으로 다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과 무역협상의 일부로 한국 기업들의 미국 추가 투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오스틴 지역은 삼성전자 반도체나 관련 기업들의 후속투자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은 물론 한국 기업들과 관계를 확대해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측된다.

마크 듀발 오스틴 아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사절단은 중부 텍사스와 한국 간의 관계를 심화·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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