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보다 ‘이 기업’이 낫다”…모건스탠리, 최선호주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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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반도체·전자 “삼성전자보다 ‘이 기업’이 낫다”…모건스탠리, 최선호주 갈아탔다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삼성전기] 모건스탠리가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최선호주를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교체했다.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주가가 하락한 상황을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공급 확대 기대감이 이유로 꼽힌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선호주로 삼성전기를 지목했다. 모건스탠리의 기술주 톱픽이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넘어간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256만원에서 262만원으로 상향했다.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300만원, 약세장 시나리오에서는 변동성을 경계해 135만원으로 설정했다.모건스탠리는 AI 데이터센터 투자·계약이 활발한 상황인 만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상당하고,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기판(ABF)의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실제로 MLCC 시장에서는 판매가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 무라타는 AI 서버 및 자동차용 제품의 가격을 올렸고, 야게오와 월신도 대다수 제품군의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 삼성전기 역시 가격 조정을 앞두고 견적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ABF 시장도 마찬가지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업데이트한 자체 수급 모델을 근거로 2030년까지 ABF 기판 공급 부족률이 25%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맞춤형 반도체(ASIC) 업체로부터 여러 건의 AI 칩 기판 수주를 따냈다. 새로운 ASIC 칩은 크기와 층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멀티 칩렛 설계가 확산하고 있다. 전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ABF에 MLCC를 내장하는 방식도 주목받는 추세다. 삼성전기의 기술력이 부각되면서 점유율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다.모건스탠리는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전기의 AI 관련 매출 비중은 2026년 20%에서 2027년 31%로 확대되면서 이익 성장 동력이 강화되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제품 사이클과 가격 사이클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주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가 최선호주를 삼성전자에서 다른 기업으로 교체하며 기술주 톱픽 지위가 변경됐습니다. 시장 주도주 변화에 따른 투자 심리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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