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추격 中낸드 제조사 YMTC, ‘6.8조 실탄’ IPO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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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상장 신청 CXMT 이어 대규모 IPO 자금 조달 AI發 반도체 초호황에 실적 급반등 낸드 3위 달성, 韓中 기술 격차 좁혀 ⓒ뉴시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 커촹반(科創板) 상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근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로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YMTC까지 대규모 상장에 나서며 한국 반도체 기업을 향한 추격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6조8000억 원 ‘장전’ 나선 YMTC 23일 상하이증권거래소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YMTC 모회사 창장춘추홀딩스의 커촹반 IPO 신청서가 21일 공식 수리됐다. YMTC는 이번 상장으로 역대 커촹반 3위 규모인 약 330억 위안(약 6조8000억 원)을 조달해 생산라인 고도화와 연구개발(R&D)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주 발행 후 상장 기준 시가총액은 최대 3300억 위안(약 6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올 7월 증시에 입성한 CXMT 역시 초과배정 옵션 포함 최대 666억 위안(약 13조7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IPO를 마쳤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연이어 공격적인 IPO에 나서는 배경에는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초호황)’이 있다.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로 내수에 의존하던 중국 기업들의 실적이 급반등하면서 기업가치가 고점에 달하자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YMTC는 올 1분기(1∼3월)에만 470억4000만 위안(약 9조7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24년 연간 매출(약 452억 위안)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1분기 순이익도 333억7000만 위안(약 6조9000억 원)에 달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사양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압도적 기술력으로 역대급 영업이익을 거두는 가운데, 더 이상 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중국 메모리 기업들의 절박함도 잇따른 IPO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유기업 성격을 띤 기관들도 이들 메모리 기업의 IPO에 적극 참여하면서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낸드 3위 오른 中… “기술 격차 유지해야” ‘차이나 머니’를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의 약진은 국내 기업들이 주도하던 시장 구도에 균열을 내고 있다. 특히 낸드 분야에서 성장세가 매섭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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