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앱 개인정보 46만여 건 유출…계좌·카드정보 포함

1 week ago 16

구독자 304만 명 규모의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자 개인정보 46만여 건이 유출됐다.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뿐 아니라 일부 이용자의 계좌번호와 카드정보도 포함됐다.9일 삼프로TV 운영사 이브로드캐스팅은 이날 안내문을 내고 “이달 초 외부자가 앱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부 조사 결과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가 약 46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유출된 정보에는 이름과 프로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서비스 이용기록, 기기정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은행명과 계좌번호, 예금주명 등 계좌정보 2972건과 신용카드 정보 317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정보에는 카드명과 일부 숫자가 가려진 카드번호 등이 포함됐다. 주소정보도 2건 유출됐다. 다만 구체적인 유출 내용은 이용자별로 다르다.이브로드캐스팅은 “이번 유출 대상은 앱 회원의 정보이며 유튜브 구독자와는 무관하다”며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는 수집하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고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고, 연락처를 확보한 회원에게 유출 사실을 개별 통지했다. 삼프로TV 측은 “삼프로TV를 사칭한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유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첨부파일을 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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