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관중석 봤어?” 이강인 향한 뜨거운 열기에 스페인 유력지도 깜짝…“한국의 AT 마드리드 홍보대사”, BTS까지 소환한 ‘이강인 임팩트’

1 day ago 9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가운데)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우루과이전 도중 드리블하고 있다. 상암|뉴시스[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스페인 현지 매체가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향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주목했다.스페인 유력 일간지 디아리오 아스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이강인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의 영향력은 이번 A매치 기간에 잘 드러났다”며 “그와 함께 소속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구단 브랜드도 한국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아스는 지난달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친선전(1-4 패)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풍경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아스는 “관중석에는 이강인을 향한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며 “이강인은 한국의 스타이자 자국서 AT 마드리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도 이강인을 “한국의 진정한 우상”이라고 표현했다.이강인은 우루과이전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35분 손흥민(LAFC)의 만회골을 도왔다. 오른쪽 측면서 올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손흥민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이 경기는 패했지만 이강인이 볼을 잡거나 전광판에 모습이 비칠 때마다 큰 환호가 쏟아졌다.아스는 한국서 확산하는 AT 마드리드의 인지도를 설명하며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했다. BTS는 6월 AT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공연했고, 멤버 슈가는 구단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AT 마드리드도 당시 모습을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소개하며 한국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스는 “이강인과 BTS는 한국의 상징이자 AT 마드리드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는 존재”라고 밝혔다.7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새 팀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도 1경기 출전했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