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제로탄산 잘 나가는데...롯데칠성, 목표가 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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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보고서 등록 2026-09-14 오전 8:05:44 수정 2026-09-14 오전 8:39:08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음료 가격 인상과 주력 제품 성장에도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을 낮춰 반영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17.6%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월 음료 부문 가격 인상 효과 및 주력 제품인 제로 탄산·에너지음료·새로·RTD 중심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면서도 “수익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담이 잔존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1129억원, 영업이익은 10.5% 감소한 5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0%로 중동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사업별로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5% 감소했다. 전통시장(TT) 채널 감소 추세에도 제로 탄산과 에너지음료가 성장을 이끌었으나 캔(CAN)과 페트(PET) 등 부자재 가격 급등과 유가 상승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주류 부문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8.6% 급증했다. 주류 업황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새로 소주와 RTD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하 연구원은 “주류 업황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새로 소주 및 RTD 고성장, 맥주는 여전히 부진한 점이 다소 아쉽다”면서도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은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악화했다. 매출은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0% 감소했다. 하 연구원은 “매출은 파키스탄 중심의 성장을 보였으나 중동 여파를 단기적으로 크게 인식하며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짚었다. 3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이익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조1175억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860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7.7%다. 가격 인상 효과는 하반기 실적의 방어 요인으로 꼽았다. 롯데칠성은 지난 7월 음료 가격을 인상했으며 제로 탄산과 에너지음료, 새로, RTD 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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