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민호가 배우 하정우에게 구매한 50억원 아파트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민호가 자신의 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호의 집은 거실 통창으로 한강뷰가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 박나래는 거실 창 너머로 보이는 한강뷰에 “우와”라며 감탄했다.
민호는 “제가 여름을 좋아하는데, 이 집을 보자마자 ‘내 첫 집’이라고 했다. 뷰가 1순위였던 적이 없었는데, 뷰를 보자마자 이 집으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색상이었다고 했다.
민호는 “집은 무조건 편안하길 바랐다. 편안한 색상이 뭘까 하다가 그레이가 안정감을 줘서 그레이 앤 우드로 톤을 맞췄다. 침대도 직접 제작했다. 내 생각한 대로 꾸민 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주택은 민호가 하정우에게 구매한 집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민호는 2023년 5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고급 주택 띠에라하우스를 매입했다. 2013년, 27억원에 해당 주택을 매입한 하정우는 민호에게 50억원에 매각하면서 23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된다. 한 층에 한 가구만 들어선 구조로, 총 15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244.91㎡(공급면적 304.48㎡)로 지어졌으며 드레스룸을 포함해 방 5개·욕실 3개로 설계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