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1조 들여 7개 지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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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민선9기 도정 목표인 ‘활기찬 민생’ 달성을 위한 주요 경제정책 과제를 28일 발표했다.

도는 서부경남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미래첨단산업 전략적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은 첨단 기술과 고품격 삶의 질이 결합된 경제자유구역으로 올해부터 총 7개 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1단계 신청 면적은 진주·사천 일원 4.11㎢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0.88㎢ 규모로 총사업비는 약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2028년부터 추진하는 2·3단계는 전담 행정체계인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하고, 남해·하동·고성·산청 등이 서부경남의 산업, 경제,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설계했다.

미래첨단산업 전략적 투자유치 계획은 삼성중공업의 거제 고부가가치 해양 인프라 및 스마트 야드(10조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창원 국방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10조원 이상), 현대위아 열관리 시스템 생산라인,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및 피지컬 AI, 두산에너빌리티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및 대형 원전 등이다.

경상남도는 인구구조 및 소비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 통합 멤버십 연결과 교통·문화·복지·소비 혜택을 일원화하는 경남도민 멤버십 카드를 도입한다.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진료비 감면, 대중교통 이용 지원, 공영주차장 감면, 공공문화시설 할인 등 공공영역을 1단계로 우선 추진한다. 2027년까지 수요조사와 사례분석, 카드시스템의 기술 적용과 모델 확정, 조례 제정을 마치고 2029년에는 민간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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