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소기업 RE100 지원 확대…“신재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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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신재생을 확대하는 새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의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지원을 확대한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8~2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프리미어호텔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 2차 진도 회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포시와 김포산업지원센터 관계자, 기업 대표, 모범청년기업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서부발전이 지난해 말 김포산업지원센터, 한국생산성본부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한 3개 기업을 대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RE100 이행을 위한 지원 방안, 계획 등이 공유됐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설비 개선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 등 현장의 애로사항도 공유됐다. 서부발전과 참여기관은 이와 관련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서부발전은 RE100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설비용량 11.69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소형풍력발전, 전기차 충전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공간 ‘메가스테이션’을 구축해왔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적용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에너지 관리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등 지원을 꾸준히 늘려가겠다”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정부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맞춰 중소기업 맞춤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8~2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프리미어호텔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 2차 진도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김포시와 김포산업지원센터 관계자, 기업 대표, 모범청년기업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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