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간밤 전국서 가장 더운 29도…8년 만에 ‘초열대야’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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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 최저기온 26.5도→28.9도→29.0도 상승 기압계·풍향 유지…열 축적되면 30도 넘길 수도 초열대야 관측땐 2018년 8월 30.4도 이후 8년만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관계자가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6.08.04 뉴시스 유례없는 무더위와 함께 전국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지난밤 최저기온이 29도를 기록하며 제주 서귀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나타났다. 밤 중 가장 시원한 때가 30도 이상인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거론된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한 달 가까이 연속으로 열대야가 관측되며, 전국 평균 최장기간의 열대야 일수 기록도 경신하고 있다.열대야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의미한다. 여기서 밤은 당일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를 기준으로 한다.지역별 대표 관측 지점을 측정하는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자료를 보면 전날 밤(이날 오전) 기준 ▲제주 29일 ▲전남 여수 25일 ▲부산 17일 ▲전남 목포 16일 ▲서울 14일 ▲인천 14일 등 지역에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특히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 중인 서울의 경우 전날 밤 최저기온 29도를 기록하며 제주 서귀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밤이 더웠던 지역으로 기록됐다.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지난 2일 26.5도, 3일 28.9도, 4일 29.0도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격히 더워지고 있다.그러면서 서울에서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초열대야란 국내 기상청에서 사용되는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통상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날을 뜻한다. 지금 추세대로 열이 계속 축적될 경우 기온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서울의 밤 최저기온이 30도(ASOS 기준)를 넘기게 되면 지난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초열대야가 관측되는 것이다. 당시 8월 1일(30.3도)과 2일(30.4도) 밤 최저기온이 30도를 넘겼다.기후 통계자료에는 활용되지 않지만, 더 많은 지점을 관측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기준으로 하면 이미 30.0도를 넘긴 지역들이 일부 관측되고 있다. 용산은 지난 3일 밤 30.0도, 기상청(동작)은 3일과 4일 30.3도, 30.1도를 기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시에 위치하며 하강 기류로 구름이 억제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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