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가 16억 뚫었다…중저가 주택이 밀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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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시내의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값이 각각 0.05%, 0.09% 내리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다.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을 크게 낮춘 급매가 등장한 가운데, 보유세 부담 탓에 당분간 가격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서울 외곽지역 아파트 가격은 노원 0.34%, 도봉 0.31%, 강북구 0.41%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초고가 시장을 제외한 여타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 우려를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2026.08.23.[서울=뉴시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16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 내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평균 가격을 밀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10일 조사)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6억739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5억9490만 원으로 조사된 뒤 16억 원을 넘은 것이다. 전체를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값인 중위 매매가격은 12억9167만 원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1.05%) 대비 1.14%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2.25%)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2.08%), 노원구(1.95%), 종로구(1.94%), 강서구(1.86%), 구로구(1.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0.83%)에서는 수원시 영통구(2.85%), 용인시 수지구(2.76%), 화성시 동탄구(2.61%), 수원시 장안구(2.54%), 광명시(2.26%), 화성시 병점구(2.14%), 성남시 수정구(1.91%) 등이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1.34%) 대비 1.1% 올랐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성북구(2.21%), 중랑구(2.05%), 강북구(1.91%), 동대문구(1.82%), 광진구(1.62%), 노원구(1.62%), 금천구(1.5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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