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선 다회용 컵 쓰면 300원씩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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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찍고 반납하면 300원 적립 18일 서울 시내의 한 카페에서 고객이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를 들고 가고 있다. 2025.12.18 [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에서 다회용 컵으로 카페 음료를 마신 뒤 컵을 반납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300원씩 적립해 주는 친환경 사업을 시작한다.22일 영등포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회용 컵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유아용 젖병 소재의 다회용 컵 총 4000개를 제작해 구청 인근 커피전문점에 배포했다.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BPA)가 들어가지 않은 대여 전용 컵이다. 이용자는 다회용 컵을 사용 후 컵 아래 그려진 QR코드를 반납기 태블릿 기기에 인식하면 1회 이용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이나 페이포인트 등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회용 컵 반납 기기는 구청 본관 1층 카페와 구청 인근 6개 카페에 설치돼 있다.수거된 다회용 컵은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참여 카페로 돌아와 다시 사용된다.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통해 다회용 컵의 대여와 반납 현황 주기를 분석해 관리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구청 내 일회용품 반입을 금지하고, 동주민센터와 구의회 등 다른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음료 한 잔을 마실 때 다회용 컵을 선택하는 작은 습관이 지구도 살리고 포인트 적립도 받는 만큼, 구민과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송진호 기자jin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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