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엄지윤. 사진제공ㅣ메타코미디
방송인 엄지윤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다양한 세대와 공감하는 MZ세대 대표 방송인으로서 서울의 문화·예술·청년 정책 홍보를 맡는다.
엄지윤은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공식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서울시는 “엄지윤은 방송, 유튜브, 무대를 넘나드는 목소리로 청년 세대와 공감이 가능한 인물”이라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유쾌하게 알릴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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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엄지윤은 “서울시 홍보대사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 세계 여러 도시 중 서울을 가장 좋아한다. 그만큼 진심을 담아 서울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매력과 가치를 더 많은 분들께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엄지윤은 향후 청년, 관광, 문화예술 분야 중심의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의 비전인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시민의 꿈과 서울의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엄지윤은 연극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과 티빙 예능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시즌2’에 출연하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인기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서는 공감형 코미디로 MZ세대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브랜드 모델, 청년 포럼, 문화행사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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