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어야 경쟁력”…지방이전 결사반대 나선 ‘신이 버린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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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서울에 있어야 경쟁력”…지방이전 결사반대 나선 ‘신이 버린 직장’ 업데이트 : 2026.08.12 10:50 닫기 산은·IBK기업은행·수출입銀 등국책은행 노조 전면투쟁 결의대회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이 연 지방이전 반대 공동 집회에서 참가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노동조합이 정부의 국책은행 지방이전 시도를 “국가적 금융 산업 경쟁력을 스스로 파괴하는 폭거”로 규정하며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3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인 11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국책은행3사 노조 지방 이전 저지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 측 추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3사 국책은행 조합원과한국노총·금융노조 지도부 등 관계자 2500명이 집결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지난 대선, 민주당이 금융노조와 정책협약을 통해 지방이전 관련 여러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이 당선된 후에는 다른 것인가”라며 “특수금융과 정책금융의 최고 집행자로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국가 금융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정부는 한국노총과 금융노조, 그리고 해당 기관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노정 협의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1일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열린 지방 이전 저지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산업은행] 이날 결의대회에 연대 참석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국책은행의 수도권 배치가 가장 국익에 부합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낸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국가균형발전과 금융경쟁력은 함께 고려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국책은행 지방이전의 효과와 근거에 대해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인 본인조차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금은 반도체·AI·미래에너지 등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해야 할 시기”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 국책은행을 지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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