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가 전 세계에서 방탄소년단(BTS) 음악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도시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내 방탄소년단 월간 청취자는 약 7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BTS 본고장인 서울과 아시아권 주요 거점인 자카르타를 넘어선 수치로 글로벌 도시 중 1위다.
매체는 이와 관련, 현지의 공고한 팬덤 지형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등록 인원 220만명 중 20%를 웃도는 50만명 이상이 BTS팬덤에 속해 있다.
아메리카 테산 문화원 홍보팀장은 엘우니베르살에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려는 팬들의 욕구가 기록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BTS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점은 사회적 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이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감정적 연결 덕분에 팬덤이 성장할 수 있었고,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젊은층부터 성인까지 모든 사람을 아우를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수치는 오프라인 수요로 직결된다. 실제 오는 5월 예정된 멕시코 공연은 전석 매진된 상태다.
11일 한국 고양에서 시작되는 ‘아리랑(ARIRANG)’ 투어의 극장 생중계 역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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