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선두 경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현대건설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는 공수 양면에서 물오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선두 경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현대건설은 선두의 꼬리를 물었지만 일본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자스티스 야우치(27·등록명 자스티스)는 긴장의 끈을 놓치 않았다. 오히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주목하면서 남은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2위 현대건설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를 기분 좋게 열었다. 24일 수원체육관서 1위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끝에 3-2로 꺾었다. 파죽의 5연승과 함께 20승11패(승점 58)로 21승10패(승점 60)의 한국도로공사와 격차를 더 줄였다.
제대로 물이 오른 자스티스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시즌 아웃된 토종 에이스 정지윤의 부상에도 현대건설이 흔들림 없이 순항하는 것도 그의 지분이 상당하다. 한국도로공사전서 서브 3개, 블로킹 1개 포함 19득점을 뽑아 팀 연승에 기여한 자스티스는 공수 양면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현재 정규리그 31경기(122세트)에 전부 나선 자스티스는 397득점으로 이 부문 9위에 올랐고 서브 2위를 마크했다. 더 놀라운 건 3위에 오른 리시브 효율(38.63%)이다. 이 부문 1, 2위가 전문 리베로인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임명옥(IBK기업은행)이란 점을 감안할 때 실로 대단한 활약이다.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며 헌신하는 자스티스가 없다면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가 마음 놓고 공격에 전념할 수 없는 구조다.
하지만 자스티스는 들뜨지 않았다. 1, 2세트를 먼저 얻고도 결국 풀세트로 향한 한국도로공사전을 냉정하게 되돌아봤다. “이번 시즌 이런 경기가 종종 있었다. 경기 도중 위기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훈련을 통해 키워야 한다”면서 “안 풀릴 땐 계속 안 풀리는데 챔피언 결정전이나 플레이오프에선 이런 부분이 반복되면 안 된다.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스스로 약점으로 꼽는 블로킹을 향상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자스티스는 “팀의 밸런스를 잡는 선수, 항상 안정적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진 기대이상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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