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사진=한국핀테크지원센터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성균관대학교 AI 캠퍼스와 함께 '금융·핀테크 AI 융합가 양성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며, AI 기술과 금융 도메인을 동시에 이해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최근 금융산업은 생성형 AI와 LLM, AI Agent, 마이데이터 등 AI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금융권 역시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과 현업 수준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 AI Campus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금융 AI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KOSCOM, DART, 마이데이터 등 현업에서 활용되는 금융 실데이터 7종을 기반으로 이상거래탐지(FDS), 신용평가(CSS), LLM·RAG 기반 금융 AI 서비스 등을 직접 구현하게 된다. 시뮬레이션 데이터가 아닌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AI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현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480시간의 교육 가운데 296시간(약 62%)을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수료 시 현업 수준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3종을 완성하게 된다.
금융 AI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해 실무 중심 멘토링을 제공한다. 교육 마지막에는 금융회사와 핀테크 및 IT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발표회 및 채용 드래프트를 운영해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직접 발표하고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핀테크 기업 인턴십을 연계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포트폴리오 컨설팅, 채용 연계, 기업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등 교육부터 인턴십,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은 8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금융·경제·통계·데이터사이언스·컴퓨터공학·AI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4학년 2학기 예정자와 졸업유예자, 기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7일 발표된다. 오리엔테이션은 8월 31일 진행되며, 교육은 9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지원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성균관대학교 AI Campus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는 “AI 기술이 금융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금융 AI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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