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반도체 산업도시들과 공급망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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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읜준 성남산업진흥원장(왼쪽 두 번째)이 15일 강원 영월군에서 열린 '반도체 원료·소재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수도권 주요 반도체 산업도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이읜준 성남산업진흥원장(왼쪽 두 번째)이 15일 강원 영월군에서 열린 '반도체 원료·소재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수도권 주요 반도체 산업도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했다.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강원 영월군에서 열린 '반도체 원료·소재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수도권 주요 반도체 산업도시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 영월, 용인, 평택, 화성 등 반도체 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반도체 원재료 확보부터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폭넓은 협업 의지를 다졌다.

참여 기관들은 반도체 정책·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훈련 공동 운영,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수도권 남부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자원 공급지로 부상하는 강원 영월 간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급망 안정화와 국산화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성남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게임 등 4차 산업 중심지로서 기업 간 융합 협력의 거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를 뒷받침하는 전문 지원 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네트워크와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의준 원장은 “성남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4차산업 선도도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화를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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