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13구역, 5900가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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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북서울꿈의숲 인근에 최고 39층, 5900가구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장위동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남은 장위13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시내 총 282곳 중 172곳의 신속통합기획이 마무리됐다.

장위동 219의 90 일대 장위13-1구역에는 3400가구가 들어서고, 장위13-2구역(장위동 224의12 일대)은 2500가구로 구성된다.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전체의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돼 장위동 일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 도시 구조로 재편된다.

장위13구역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2014년 해제됐다. 이듬해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공공시설 확충 등 환경 개선은 이뤄졌지만,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 지난해 4월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초기부터 개입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확정됐다. 용적률이 기존 230%에서 300%로 높아져 단지 규모도 4128가구에서 5900가구로 1.4배가량 늘어나게 됐다.

이곳은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과 인접한 점을 살려 녹지·보행·교통체계 완성, 조화로운 도시 경관 형성, 지역 거점이 되는 생활공간 조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신속통합기획 구상에 담았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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