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의혹 교수에 서울여대 난리…대자보 붙였던 학생들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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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에서 성희롱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조처의 미흡함을 비판한 대자보를 붙였다가 고소당한 3명의 학생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노원경찰서는 이 사건을 지난 25일 ‘혐의없음’으로 종결하였으며, 학생들은 교수와 학교 측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캠퍼스에 전파하였다.

A 교수는 이러한 대자보 내용이 허위라며 학생들을 고소하였고, 이후 작년 11월 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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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래커 시위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여대 래커 시위 [사진출처=연합뉴스]

성희롱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한 학교의 조처가 미흡하다고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가 고소당한 서울여대생 3명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학생 3명에 대한 사건을 지난 25일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앞서 서울여대는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2023년 9월 A교수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 사실을 작년 9월에야 알게 됐다며 A 교수와 학교 측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A 교수는 대자보 내용이 허위라며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이에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에 “성범죄자 교수 OUT”, “서울여대는 룸살롱이 아니다” 등의 문구를 칠하는 래커 시위에 나섰다.

노원경찰서 앞에서 고소당한 학생들을 무혐의 처리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A 교수는 작년 11월 서울여대에서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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