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이발사’ 日여성 109세로 별세…작년까지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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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아일보 입력 2026-09-04 20:132026년 9월 4일 20시 13분 김보라 기자 하코이시 시쓰이. 2025.03.06 [나카가와=AP/뉴시스] 세계 최고령(만 108세) 여성 이발사로 기네스에 등재된 하코이시 시쓰이(箱石シツイ) 씨가 1일 별세했다고 TV아사히 등 일본 매체들이 4일 전했다. 향년 만 109세.1916년생인 고인은 1931년 도쿄에서 이발소 견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19세 때 이용사 면허를 땄다. 1939년 이발사 남편과 결혼 후 도쿄 신주쿠에 이발소를 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징병된 남편이 전사한 후 도치기현에서 이발소를 운영했다. 그는 만 108세가 될 때까지 현역 이발사로 활동해 지난해 3월 ‘세계 최고령 여성 이발사’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세계 최고령 남성 이발사 기록은 미국 뉴욕 출신 이발사(2018년 당시 만 107세)가 갖고 있다.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지로부터 ‘남편이 먼저 죽어도 먹고 살려면 이제부터 여자도 기술을 익히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이발사가 되기로 했다. 내 가게를 열고, 혼자서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이발사 일을 선택해 정말 좋았다”고 했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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