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세계지식포럼 연사 릴레이소개
헬레 토르닝슈미트 전 덴마크 총리
덴마크 최초의 여성총리, 세이브더칠드런 CEO
메타 감독위원회 창립, AI 거버넌스 전문가
AI(인공지능)시대에 기술혁신과 함께 핵심으로 떠오르는 것이 거버넌스(관리감독) 방안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의 거버넌스를 총괄하는 메타 감독위원회(Meta Oversight Board) 창립멤버이자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헬레 토르닝슈미트 전 덴마크 총리는 미래 AI 거버넌스의 키를 쥐고 있다.
오는 9월 8일 서울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에서 ‘프로메테우스의 순간: 공존지능의 세계를 설계하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 토르닝슈미트 전 총리가 방한해 연단에 오른다.
1966년 덴마크 태생인 토르닝슈미트 전 총리는 2011년 45세의 나이로 덴마크 최초의 여성총리에 오른 유럽의 대표 여성 정치인이다. 총리시절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연립정부를 이끌었고, 당시 유럽의 재정위기 시대에 노동시장 개혁과 교육 확대, 복지 개혁 등 북유럽 정치개혁에 앞장섰다.
2015년 임기를 마친 뒤에도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했으며, 2020년에는 메타감독위원회 창립 멤버로 들어가 글로벌 AI거버넌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오고 있다.
특히 AI와 가짜뉴스 문제, 표현의 자유 논쟁까지 최근 벌어지고 있는 AI와 온라인 거버넌스체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 메타감독위원회를 대표한 발표에서 토르닝슈미트 전 총리는 “콘텐츠 검토를 사람이 하든 AI가 하든 독립적이고 투명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컨대 메타가 AI 기술을 동원해 가짜뉴스, 혐오표현 등을 98% 걸러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토르닝슈미트 전 총리는 “메타가 최대한 투명성을 실천하고 레드팀 활동결과를 대중과 공유해 다양한 문화권과 분쟁지역에서도 어떻게 작동하는 지 보여줘야한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그는 감독위원회의 수장으로서 딥페이크와 전쟁 중 가짜정보, 인권문제에 대해 책임감 있는 플랫폼 거버넌스 구축을 끊임없이 조율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메타 시스템은) 잘 작동하고 있고, 우리의 결정을 잘 이행하고 있다”며 “단순히 AI 생성 콘텐츠라는 이유로 삭제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인한 피해를 감안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AI콘텐츠 라벨링 정책도, 메타 감독위원회가 수년전부터 제시한 해결법 중 하나였다.
토르닝슈미트 전 총리는 오는 9월 세계지식포럼에서 이같은 표현의 자유와 AI거버넌스 해결법, 북유럽의 지정학전망 등 다양한 세션을 소화하며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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