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글로벌 산업 2026 세계지식포럼 미리보기 [세계지식포럼 연사] 에릭 브리뇰프슨 인터뷰 전문 에릭 브리뇰프슨 스탠퍼드 디지털경제연구소장AI 혁명 ‘생산성 J커브’ 주장“현재 생산성 폭발 초입 왔다”한국 노동시장 경직성 AI전환 걸림돌로봇도입은 전세계 압도적 1위지만노동생산성은 OECD 평균 밑돌아기술 중심의 조직 재설계 시급 에릭 브리뇰프슨 스탠퍼드대 디지털경제연구소장 에릭 브리뇰프슨 스탠퍼드대 디지털경제연구소장 겸 교수는 IT·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국가성장과 기업의 생산성·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대표적인 경제학자다. 특히 AI 혁명과 관련한 전세계 경제·경영학계 연구를 주도하고 있어 AI시대 경제학자들의 경제학자로 불린다.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응용수학을 공부한 뒤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간 9권의 저술과 100편이 넘는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앤드루 맥아피 MIT 슬론 경영대 수석연구과학자와 2014년 공동 집필한 ‘제2의 기계시대(The Second Machine Age)’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FT&맥킨지 선정 올해의 저서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그는 MIT 교수를 거쳐 현재 스탠퍼드대에서 디지털경제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스탠퍼드대학은 브리뇰프슨 소장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AI 경제 석학’으로 소개하고 있다.최근 그와 주고받은 인터뷰 전문을 한국어로 쉽게 다시 풀어봤다.Q1. 생산성 J커브(J-Curve)에서 AI효과로, 우리가 최저점을 지났을까요? 그것을 알려주는 신호는 무엇입니까?현재 우리는 변곡점 근처에 있다. 가장 깊은 골짜기는 지났지만, 아직 가파른 상승세에 접어들지는 않은 초입 상태다. 대니얼 락(Daniel Rock), 채드 시버슨(Chad Syverson)과 제가 공식화한 J커브의 논리는,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새로운 프로세스, 새로운 제품과 같은 ‘무형 자산(intangibles)’에 대규모로 투자한 후 그 결과물이 통계에 나타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측정된 생산성이 실제 발전 수준을 과소평가하게 된다. 기업들은 여전히 성과를 수확하기보다는 조직 개편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우리가 최저점을 통과했음을 알려주는 신호는 다음 4가지다. 첫째, AI 집약적 산업의 생산성 성장이 나머지 경제 부문과 차별화되는 현상이다. 둘째, 기업들이 도입률이 아닌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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