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키운 ‘편의점의 아버지’… 日 스즈키 명예고문, 94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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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을 들여와 일본식 편의점 모델을 만들어내 ‘편의점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스즈키 도시후미(鈴木敏文·사진) 세븐앤드아이홀딩스 명예고문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세븐앤드아이홀딩스는 스즈키 고문이 일본 도쿄 자택에서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25일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932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유통기업 이토요카도에 입사했다. 1973년 미국 사우스랜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세븐일레븐저팬을 설립해 1974년 도쿄에 1호점을 열었다. 1978년 세븐일레븐저팬 대표에 취임했고, 1991년엔 모기업 경영권까지 취득하며 세븐일레븐을 글로벌 편의점 체인으로 키웠다. 한국에선 1988년 설립된 코리아세븐이 당시 미국 본사와 제휴를 맺고 1989년 국내 1호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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