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아이코닉한 매력으로 패션 매거진 ‘GQ 홍콩’ 창간호 표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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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의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전날 발행된 ‘GQ 홍콩’ 창간호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 일본의 톱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 블랙핑크 멤버 로제, 중화권 유명 배우 겸 감독 펑더룬(馮德倫) 등과 함께 표지 모델로 발탁돼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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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피아제와 협업해 강인하고 강렬한 분위기로 완성됐다. 에스쿱스는 여유롭고 당당한 포즈와 개성 있는 표정, 감각적인 스타일로 패션 아이콘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에서 세련된 카리스마도 느껴진다.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세븐틴 총괄리더로서 에스쿱스가 지닌 남다른 책임감이 엿보였다. 그는 “지금 이 시간을 잘 보내야 앞으로의 10년 동안에도 멤버들과 같이 행복하게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내 꿈은 13명이 계속 함께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스쿱스는 이미 글로벌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앞서 독일 럭셔리 브랜드 보스(BOSS)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5 멧 갈라(Met Gala·The Costume Institute Benefit)’에 참석해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음악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다. 에스쿱스는 세븐틴 멤버 민규와 스페셜 유닛을 결성해 오는 29일 미니 1집 ‘HYPE VIBES’를 발매한다. 정해진 틀 없이 자신만의 리듬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두 사람의 태도가 담긴 앨범이다. 이들은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를 포함한 모든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 자신들만의 취향과 감정으로 신보를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