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확전·셀프 휴전 대체 몇번째야…트럼프 “이란 대규모공습 취소”

1 week ago 17

국제 > 글로벌 정치 셀프 확전·셀프 휴전 대체 몇번째야…트럼프 “이란 대규모공습 취소” 사우디 빈살만과 통화후 결정중재국, 이란과 합의점 찾은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백악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고 있다. [AP = 연합뉴스]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신속한 합의 도출을 전제로 공격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결정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통화했고,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습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신속하게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공격을 취소(cancel the attack)하는 데에 동의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스라엘도 이 약속에 동참한다”고 부연했다.이에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들 보도가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취소한다고 공표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례없는 수준의 군사적 힘과 위력을 바탕으로 이란에 대응하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그럼에도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은 협상 골자가 합의됐으므로 공격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이란과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우라늄 농축 등 이란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큰 틀에서의 합의점을 찾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한 합의 도출’을 언급하면서 이란이 이른 시일 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다시 공습에 나설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결정에 앞서 빈살만 왕세자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이번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미국 방송 CNN은 카타르와 파키스탄을 비롯한 중재국 관계자들이 분쟁이 다시 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히 움직이고 있고, 미국·이란 당국자들과 통화를 주고받고 있다고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화 대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도 포함돼 있다.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등 중동 주재 미국 대사관들은 자국민들에게 미국과 이란의 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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