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현지 시간 21일~26일 진행
안세영, 덴마크오픈 이어 연속 우승 도전
한국 배드민턴, 안세영 포함 총 14명 출전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현지 시간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엿새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 참가한다.
32강에서 마주할 이번 대회 첫 상대는 세계 46위 안몰 카르(인도)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지난 19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의 덴마크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2-0(21-5 24-22)으로 승리하고 우승했다.▲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 이은 올해 8번째 우승이다.
안세영은 이미 세계 최강으로 발돋했지만, 올해 중간중간 시련을 겪기도 했다.
지난 7월 중국오픈(슈퍼 1000)에선 준결승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패하며 한 시즌 슈퍼 1000 대회 4개를 모두 우승하는 이른바 ‘슈퍼 1000 슬램’을 놓쳤다.8월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선 2연패에 도전했지만 ‘천적’ 세계 5위 천위페이(중국)에게 밀려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9월엔 2년 만에 코리아오픈(슈퍼 500)에 출전했으나 올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그런 안세영이 덴마크오픈 우승으로 세 대회에서의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다가오는 프랑스오픈에선 시즌 9승에 도전,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대비를 이어간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안세영을 포함해 총 14명의 선수가 덴마크오픈에 참가한다.여자단식은 안세영과 김가은(삼성생명), 여자복식은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출전한다.
백하나-이소희는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김혜정-공희용을 2-1(15-21 21-14 21-15)로 격파, 맞대결 4연패를 끊고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복식엔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 혼합복식엔 이종민(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도전장을 내민다.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올해 8승을 기록 중인 김원호-서승재는 직전 덴마크오픈 16강 탈락의 아픔을 뒤로하고 프랑스오픈 정상을 노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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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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