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호스에 ‘방향지시기’… R&D 경진대회 1위

4 weeks ago 11

광주 서부소방서 국광호 소방장 화재 현장서 신속 탈출 도와줘 국광호 소방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는 서부소방서 국광호 소방장이 제5회 소방청 연구개발(R&D) 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 소방장은 ‘농연 속 소방대원 긴급 탈출 지원을 위한 소방호스 부착형 방향지시기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해 출품된 135개 아이디어 중 1위를 차지해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국 소방장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서 짙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일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비 개발 방안이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성, 적용 가능성을 모두 갖춘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장비는 소방호스에 방향지시기를 부착해 소방대원이 호스를 따라 이동하며 진입·퇴출 방향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농연으로 인해 방향감각을 잃거나 출입구 및 퇴출로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방대원의 신속한 탈출,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 소방장(서부소방서 화재조사반장)은 “화재 현장에서는 순간적인 판단과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져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장은 “최우수상 수상은 현장 중심의 고민과 연구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