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 차태현, 김숙 영입 제안에 “최근 3년 수입 봐야…같이 망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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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차태현이 김숙의 소속사 영입 제안에 최근 3년간 수입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대표’의 면모를 드러냈다.

9일 오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 ‘논알콜 회식하는 대표들의 만남. 힘든 세상 술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차태현은 자신이 운영 중인 소속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차태현은 현재 조인성 등과 함께 베이스캠프컴퍼니에 몸담고 있다. 회사 규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소속 배우가 자신을 포함해 조인성, 임주환, 진기주 등 4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를 크게 키우는 데는 신중한 입장이었다. 차태현은 배우를 더 영입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사람이 부족해 쉽지 않다는 취지로 답했다. 배우가 늘어나면 그만큼 현장을 담당할 매니저 등 직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차태현은 현재 회사에 매니저가 많지 않다며 “사람이 없어서 못 뽑는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에 김숙이 자신을 영입하라고 나서면서 이야기는 더욱 유쾌해졌다.

김숙이 자신의 회사와 계약이 끝난 뒤 차태현의 회사로 가겠다는 식으로 제안하자 차태현은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김숙의 최근 3년간 수입을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로 답하며 회사 운영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회사의 수익까지 생각해야 한다며 “같이 망하면 안 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절친들과 회사를 꾸린 차태현은 무리하게 소속 배우를 늘리기보다 현재 규모에 맞춰 운영하는 현실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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