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국제 핵사찰단의 이란 내 활동 재개에 합의했다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전했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 루체른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을 자국으로 다시 초청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것은 미국 국민들에게 중요한 사건이자,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비핵화하거나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미국과 이란이 최종 합의에 이르기 위한 훌륭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핵사찰단 복귀는 이번 주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르면 이날 중에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밴스 부통령은 덧붙였다.
그는 이란 측 대표단이 협상장을 이탈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앞으로 몇 주간 실무 협상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 루체른에서 무박 2일간 1차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양국은 협상 시한인 오는 8월 16일까지 세부 기술적 협의를 이어가게 된다. 밴스는 “최종 거래(final deal)는 집을 짓는 일인데 우리는 아직 기초만 세웠을 뿐”이라며 “집을 짓지는 못했지만 성공적인 기초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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