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돈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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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1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금품 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김 지사가 충북체육회장 및 협회장들과의 만남에서 현금을 받았다는 혐의와 관련되어 경찰이 진술을 확보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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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가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1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지사는 “(돈봉투 수수)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가서 잘 설명하고 나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 체육회장이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과 사전에 250만원씩 돈을 모았으며, 당일 일본 출장길에 오르는 김 지사에게 여비 명목으로 이를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미국 출장을 앞두고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윤 체육회장과 윤 배구협회장, 이재수 충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을 만나 이들로부터 현금 6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김 지사에게 주기 위해 사전에 200만원씩 돈을 모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간 확보한 이 사건 피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지사에게 금전을 수수한 사실이 있는지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추사 초기부터 언론 등에 금품을 수수한 적 없다고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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