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여행용 가방 시신 사건’ 20대 사위·딸 모두 구속 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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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여행용 가방 시신 사건’ 20대 사위·딸 모두 구속 영장 발부

업데이트 : 2026.04.02 17:37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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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장모를 폭행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대구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사위와 딸이 2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조모(27) 씨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피해자의 딸 최모(26) 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월부터 장모(사망 당시 54세)를 계속 폭행하다 장모가 사망하자 지난달 18일 오전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아내 최씨와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딸인 최씨는 남편이 때려 숨지게 한 모친을 은닉하기 위해 여행용 가방에 넣는 과정을 도왔고 시신 유기 과정에 동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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