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이재명계 핵심 김병기(64)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서영교 의원을 제치고 22대 국회 두번째 민주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오직 대한민국과 이재명 정부 성공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부터 지난해 6월 개정한 당규에 따라 의원투표는 80%, 권리당원 투표는 '20% 반영'하는 규칙을 적용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형창/최해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