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와 보편적 혜택과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양국 친선 관계에 대해 "시대가 어떻게 바뀌고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여도 전통적인 중조(북중)친선은 언제나 불패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6차례 만난 사실도 강조했다.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항구적인 안전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것은 두 당, 두 나라, 두 나라 인민의 공동 염원"이라며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수호하는 것을 견결히 지지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녕, 국제적인 공평과 정의 그리고 전후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날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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