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영 방송은 의회 안보 위원회 소속 위원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계획에 "재정적 조치 및 리알화(Rial) 기반의 통행료 징수 체계" 구축과 "이란의 주권적 역할 행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협 건너편에 위치한 오만과의 협력 방안도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 계획에는 "미국인 및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 관계자의 통행 금지" 조항과 더불어,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여타 국가들의 선박 통행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이 통신사는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가스 에너지의 20% 가량이 통과하는 핵심 요충지다. 하지만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운항 횟수는 약 95% 급감한 상태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일부 선박이 약 200만달러(약 30억원)를 이란 측에 지불하고 선박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2 weeks ago
7







![[MK시그널] 로보티즈, 美 빅테크에 로봇 손 부품 공급 및 피지컬AI 수혜주 등에 주가 상승세, MK시그널 추천 후 상승률 12.83% 기록](https://pimg.mk.co.kr/news/cms/202603/20/news-p.v1.20260320.5ea8839301ed4284a9cb365ffae9579b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