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명훈, 이탈리아 ‘라 스칼라’ 음악감독 선임…동양인 지휘자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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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정명훈, 이탈리아 ‘라 스칼라’ 음악감독 선임…동양인 지휘자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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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차기 음악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의 임기는 2027년부터 시작되며, 이는 라 스칼라 개관 이후 최초의 비이탈리아 국적 음악 감독으로서의 기록이다.

극장은 정명훈을 예술성과 인간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하며, 그의 지휘가 극장의 국제적 위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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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 [사진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휘자 정명훈. [사진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휘자 정명훈(72)이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을 맡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라 스칼라 극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지휘자 정명훈을 차기 음악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정명훈의 임기는 오는 2027년부터 시작한다. 현 음악 감독인 리카르도 샤이가 퇴임한 이후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라 스칼라 극장이 비(非)이탈리아 국적의 지휘자를 음악감독으로 선임한 것은 지난 1778년 개관 이후 최초다. 또 정명훈은 라 스칼라 필하모닉으로부터 명예 지휘자로 위촉된 유일한 지휘자이기도 하다. 정명훈은 라 스칼라 필하모닉과 함께 이탈리아는 물론 베를린, 바르셀로나, 모스크바, 도쿄, 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주했다.

라 스칼라 극장은 “정명훈 마에스트로는 예술성과 인간성 모두에서 깊은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며 “라 스칼라 극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기여한 지휘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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