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주한미군 “4500명 감축 보도 사실 아냐”

3 weeks ago 8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한미군이 미국 정부의 주한미군 수천 명 철수 검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주한미군 측은 미국이 대한민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국방부와 외교부도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된 논의는 없다고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23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의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군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3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의 주한미군 기지에서 미군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주한미군이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주한미군은 23일 오후 “미국은 대한민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한국의) 차기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는 미 국방부가 약 4500명의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내 괌 등 다른 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되지 않았으며, 여러 대안 중 하나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감축 논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발표할 정책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우리 국방부는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며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함으로써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외교부 역시 “한미간 주한미군 철수 관련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라며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근간으로, 지난 70여년간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며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