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휴를 하루 앞둔 30일 장 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30일 오전 9시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43포인트(0.34%) 오른 6713.3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8.49포인트(0.72%) 오른 6739.39로 출발해 상승폭을 늘리다, 장 초반 6750선까지 치솟았다. 나흘째 상승 행진 중으로, ‘꿈의 고지’로 여겨지던 7000선까지 불과 약 260포인트 남겨두고 있다.
이는 반도체 리딩기업이자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단 소식에 힘입어 투심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의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80.12포인트(0.57%) 내린 4만8861.81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2.85포인트(0.04%) 떨어진 7135.95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441포인트(0.04%) 오른 2만4673.241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상하방 요인의 혼재로 반도체와 여타 업종 간의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추후 반도체, 건설, 전력기기, 정보통신(IT)하드웨어 등 4월 주도업종들이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 과정에 있을 때 순환매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전기·전자(1.46%), 제조(0.88%), 기계·장비(0.2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2.70%), 유통(-1.84%), 비금속(-0.67%) 등은 약세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9조9496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17조68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1.93%), SK스퀘어(2.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5%),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삼성전기(1.45%)는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18%), LG에너지솔루션(-1.48%), 두산에너빌리티(-0.93%)는 약세를 띄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은 전날과 같은 가격이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67포인트(0.22%) 내린 1217.5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44억원, 2조2965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4조407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1.0%), 에코프로비엠(-0.24%), 알테오젠(-1.05%), 삼천당제약(-3.16%), 코오롱티슈진(-2.42%), HLB(-0.95%), 에이비엘바이오(-2.39%), 리가켐바이오(-1.75%)는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31%), 리노공업(4.46%)은 강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7.5원 내린 1486.5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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