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하트’ 날린 이 대통령과 룰라…140분 회담서 7개 MOU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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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외교·국방·남북 ‘손하트’ 날린 이 대통령과 룰라…140분 회담서 7개 MOU 성과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부부가 27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외교부궁에서 열린 브라질 대통령 내외 주최 문화공연 및 환영 리셉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정상외교를 통해 방산·우주·공급망 협력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두 정상은 포옹과 손가락 하트로 친분을 과시하는 한편, 140분간 이어진 회담에서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광물과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재개까지 폭넓게 논의했다.27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2월 한국 국빈방문, 지난달 프랑스 G7 정상회의에 이어 이어진 양국 정상 간 신뢰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이 대통령은 국빈 환영식 직후 열린 소인수·확대회담에서 룰라 대통령과 약 140분간 머리를 맞댔다.양국은 우주 산업과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바이오, 에너지 등을 포함한 7개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하반기 방산공동위원회 출범과 군사·국방 비밀정보 보호 협정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경제협력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협상 재개 의지를 밝혔고, 양국은 공급망 안정과 교역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두 정상의 인간적인 교감도 눈길을 끌었다. 공장 노동자 출신인 룰라 대통령과 소년공 출신인 이 대통령은 어린 시절 산업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경험을 언급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 대통령은 “저와 룰라 대통령은 각별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왼쪽 손가락이 하나 없는 것처럼 저도 어린 시절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손을 다쳤다”고 언급했다.이어 “왼팔을 다쳐서 현재 장애를 갖고 있지만 이는 삶이나 세상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또 “상파울루에서 대통령이 젊은 시절 일했던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룰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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