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뿔났다…'임신 속여 금품 요구' 20대 여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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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4 18:37 수정2025.05.14 18:37

지난 12일(현지시간) 북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오픈 데이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는 손흥민(토트넘) 선수.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북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오픈 데이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는 손흥민(토트넘) 선수. /사진=연합뉴스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 선수 측이 임신을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으며 협박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손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공갈 혐의로 입건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등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손 선수 측은 지난해 6월 이들이 임신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전하면서 수억원의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두 사람은 수천만원을 받아내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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