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LAFC, 도스 산토스 감독 경질…“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 선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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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LAFC가 28일(한국시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했다. AP뉴시스[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의 소속팀 LAFC(미국)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49·캐나다)을 경질했다.LAFC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심사숙고한 끝에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LAFC 사령탑에 선임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취임 9개월 만에 짐을 쌌다.LAFC는 경질이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았다. 그러나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과 스포팅 트리뷴 등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정에 밝은 매체들은 LAFC가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한 것으로 봤다.경질 사유는 성적 부진이다. LAFC는 스티븐 체룬돌로 전 감독(현 미국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팀을 이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MLS 서부콘퍼런스서 4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그러나 도스 산토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엔 MLS 서부콘퍼런스서 11승8무9패, 승점 41로 6위에 머물러 있다. 9위 시애틀 사운더스(9승8무9패·승점 35)가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서 승점 차를 좁히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은 9위다. 디 애슬레틱의 톰 보거트 기자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LAFC 구단 수뇌부는 팀이 MLS 서부콘퍼런스서 분위기를 바꾸려면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봤다”고 밝혔다.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은 손흥민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2025시즌 MLS 10경기에 출전해 9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25경기서 6골과 13도움을 올리고 있다. 체룬돌로 감독 체제선 최전방서 골을 노리는 역할에 집중했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선 중원으로 내려와 동료들과 연계하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경기당 골 수가 크게 줄었다. 새 사령탑 체제서 득점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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