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케 듀오’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에 “축하해 나의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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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이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케 듀오’로 활약한 해리 케인(33)의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축하해 나의 G.O.A.T“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뜻의 ‘OG.O.A.T.’를 염소 이모티콘으로 대체했다.

이는 과거 토트넘에서 팀 동료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케인의 첫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축하. 손흥민과 케인의 케미는 세계 최고로 평가받았다.

손케 듀오는 무려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 24골 23도움, 케인 23골 24도움. 또 지난 2021시즌에는 무려 14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 부문 단연 1위.

이후 케인이 2023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하고 손흥민 역시 2025년 LAFC(미국)로 자리를 옮기며, 손케 듀오는 해체됐다.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인 케인은 지난 영국 런던 팔라디움에서 열린 제70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의 영광.

최고의 자리에 오른 케인은 지난 2025-26시즌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 51경기 61골을 기록했다. 뮌헨의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에 큰 기여.

분데스리가에서 36골로 세 시즌 연속 득점왕. 이에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도 수상했다.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케인은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포칼 10골, DFL 슈퍼컵 1골을 기록했다. 뮌헨에서만 61골.

또 케인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 4강까지 올라갔다. 또 케인은 무려 6골을 퍼부었다. 국가대표 전체로는 12골.

케인은 뮌헨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각종 대회, 친선전 등에서 총 73골을 터뜨리며, 자신이 왜 득점기계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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