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투수전 끝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졌다. 송성문은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이트루이스와 홈경기 1=2로 졌다. 이 패배로 22승 15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도 22승 15패 기록했다.
송성문은 나오지 않았다. 좌완 매튜 리베라토어 상대로 또 다른 좌타자 개빈 쉬츠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이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6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세인트루이스 선발 리베라토어(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두 선발이 모두 잘 던졌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앞서갔다. 1회 2사 1, 2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체크 스윙에 맞은 공이 우측 외야에 떨어지며 1타점 적시타가 됐다.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1루 주자 보가츠가 투수 견제에 아웃되며 찬물을 끼얹었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알렉 벌레슨이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 동안 양 팀의 줄다리기가 계속됐다.
균형이 깨진 것은 7회. 세인트루이스가 바뀐 투수 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조던 워커가 2루타로 출루했고 계속된 1사 2루에서 메이슨 윈의 타구를 우익수 닉 카스테야노스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뜨리며 1타점 3루타가 됐다. 이 점수가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세인트루이스의 한국계 우완 라일리 오브라이언은 9회말 등판, 세 타자를 연달아 잡으며 세이브 기록했다. 잭슨 메릴을 2루 땅볼, 미겔 안두하를 헛스윙 삼진, 매니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시즌 11세이브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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