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을 닮은 이곳 … 목돈 없다면 더 매력적인 노후공동체

3 weeks ago 31

월명성모의집 외관

월명성모의집 외관

어떤 곳은 호텔을 닮았고, 어떤 곳은 리조트를 닮았다. 최고급 레스토랑과 수영장, 문화시설을 앞세우며 ‘럭셔리한 노후’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경북 김천 영암산 자락에 자리한 월명성모의집은 조금 달랐다. 이곳은 화려함보다 평안함이 먼저 느껴졌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니 성당의 십자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건물 뒤편으로는 낮은 산과 산책길이 이어졌다. 마치 작은 수도원을 찾아온 듯한 분위기였다.

전국의 실버타운을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이곳은 누구에게 가장 잘 맞는 실버타운일까?’

월명성모의집은 답이 분명했다.

“천주교 신앙 안에서 평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사람.”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었다.

“목돈은 부족하지만 안정적인 연금으로 생활하려는 사람.”

기도가 일상이 되는 신앙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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