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은 30대 여성이 진료비를 내지 않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여성을 둘러싼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의혹도 확인할 예정이다.
12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기 혐의로 고소된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하고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평택시 소재 한 병원에서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뒤 비용을 결제하지 않은 채 병원을 빠져나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진료비 미납 사건과 함께 A씨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여부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A씨는 이 사건과 별도로 의료용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서울 중랑구청은 최근 A씨가 의료용 마약류를 남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이후 지난 7일 중랑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넘기고 수사를 의뢰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의 사기 혐의 피소 건 외에 의료용 마약류 남용 의혹에 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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