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에 올인” 장담한 아들…정작 정시지원 72%는 수시 탈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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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수시에 올인” 장담한 아들…정작 정시지원 72%는 수시 탈락생

진학사 2026학년도 정시 분석
수시지원 57% “정시 준비 안한다”
상당수는 수시 떨어지고 정시 돌입
전문가 “수능시험은 대입 안전장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네 달여 앞둔 1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모의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 [뉴스1]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네 달여 앞둔 1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모의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 [뉴스1]

수시모집ㄴ 지원자 절반 이상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지 않지만, 정시모집 지원자 중 70% 이상이 수시 탈락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15일 2026학년도 수시·정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시 지원자 1500명 가운데 57.3%(860명)는 ‘정시를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혀 준비하지 않는다’는 답은 40.9%(613명), ‘거의 준비하지 않는다’는 답은 16.5%(247명)였다. 수험생의 상당수가 모든 합격 가능성을 수시모집에 걸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실제 정시 지원자의 상당수는 수시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정시까지 지원하는 상황으로 드러났다. 정시 지원자 164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2.2%(1191명)가 ‘수시에서 불합격한 뒤 정시에 지원했다’고 답했다. 특히 고3 재학생은 정시 지원자 767명 중 660명(86%)이 수시 지원 경험이 있다고 답해 그 비중이 더욱 높았다. 수능 준비를 게을리하고 수시에만 집중했지만 결국 수능을 봐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의 합격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수험생이 수시 이후 정시까지 입시를 이어간다”며 “수능 성적은 대입 실패를 막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임을 명심하고, 마지막까지 수능 학습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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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지원자 중 절반 이상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지 않는 반면, 정시 모집 지원자의 70% 이상이 수시에서 불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시 지원자 1500명 중 57.3%가 '정시를 준비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수험생들이 수시 모집에 모든 합격 가능성을 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들이 수시에서 합격할 것이라는 지나친 자신감으로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수능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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