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번쩍할 '플래시 썬'…김선형, 전격 KT행

'플래시 썬' 김선형이 서울 SK를 떠나 수원 KT로 이적합니다.KT는 오늘(28일) "프로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인 김선형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8억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SK에 입단한 김선형은 14시즌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MVP 2회, 베스트5 4회를 수상했습니다.KT는 김선형에 대해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탁월한 속공 전개 능력과 정확한 골 결정력을 지녔다"며 "뛰어난 어시스트 능력과 안정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는 국내 최정상 포인트가드"라고 소개했습니다.특히 김선형은 이번 이적으로 데뷔 시즌부터 10년간 함께했던 스승 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