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 中 암웨이 1만 4000명 포상관광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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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사진=수원특례시)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내년 2월과 3월 두 달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회당 최대 3000명 규모의 ‘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연달아 열린다. 31일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중국 암웨이는 내년 2월 포상관광단 행사인 ‘2027 암웨이 차이나 리더십 세미나’를 영통구 하동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2019년 3월 개장한 수원컨벤션센터가 암웨이와 같은 글로벌 기업 주최 대형 포상관광단 행사가 열리는 ‘베뉴 파트너’(Venue Partner)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가 유치한 중국 암웨이 포상관광단은 내년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3주간 전체 1만 4000여 명 참가자가 10개 그룹, 5회에 걸쳐 방한할 예정이다. 그룹당 4박 5일 일정으로 순차 입국하는 포상관광단은 서울 도심 호텔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수원과 용인 등 경기도 일대에서 관광, 쇼핑을 즐길 예정으로 알려졌다. 2015년 ‘뉴스킨 차이나’(1만 2000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인 중국 암웨이 포상관광단 방한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7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경기도와 수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만찬, 공연 등 갈라디너를 곁들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인 세미나는 전체 일정 중 가장 많은 예산과 인원을 투입하는 하이라이트 코너”라며 “올 1월 수원컨벤션센터 일대가 전국에서 8번째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올린 첫 번째 유치 성과”라고 평가했다.

수원은 이번 ‘암웨이 차이나 리더십 세미나’ 유치로 신흥 마이스 도시로서 개최 가능한 행사 포트폴리오를 대형 포상관광 분야로 넓힐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주로 학술대회 등 컨벤션(국제회의), 전시·박람회만 열리던 수원컨벤션센터가 화려하고 규모가 큰 기업행사 명소로 인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개장 이후 줄곧 50%가 넘는 시설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시·컨벤션 행사에 비해 포상관광단과 기업행사 수요 유입이 많지 않아 골머리를 앓아 왔다.

수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중구 암웨이 포상관광단 유치로 수원도 마이스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완전체’ 행사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포상관광단 참가자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 여행·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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