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국익' 따져 개도국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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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후보사업을 국익을 평가해 선정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착수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들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은 최근 EDCF 후보사업의 국익평가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이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공여국들이 국익 ODA 정책을 명문화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ODA를 단순 원조가 아닌 공급망 확보, 무역 창출 등 국익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포석이다. 내년도 대외기금 예산안은 1조8650억원이다.

수은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EDCF 후보사업 우선순위 판단을 위한 평가체계를 개발한다. 후보사업을 선정하는 단계에서 예상 평가 국익을 산출하고, 직간접적인 국익을 반영한 지표를 도출할 예정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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